줄거리
#절세호빈부유한 재벌 집 외동딸로 항상 밝게 자라온 재벌 2세 제니퍼(양영기). 그녀에게 좀 수상한 필리핀 운전기사 마리오(유청운)가 찾아왔다. 험한 세상에서 굴러볼 만큼 굴러본 마리오는 제니퍼의 믿음직한 기사이자 경호원이 되어 그녀의 곁을 지킨다. 그런데 어느 날 제니퍼의 아버지가 쓰러지자 아버지의 비서는 집안의 모든 재산을 빼돌려 제니퍼를 빈털터리로 쫓아낸다. 난생처음 겪는 시련에 힘들어하던 제니퍼는 유일하게 곁에 남은 마리오에게 의지하게 된다. 하지만 웬걸, 마리오 역시 비서와 한패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