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사랑의 형태여배우인 안나에겐 연극 감독인 남편과 신혼 생활 중인 딸이 있다. 사생활과 일 사이에서 힘들어하던 그녀는 팽 부인을 찾아가 마음을 안정시킬 약을 받아오고 세 방울만 먹어야 한다는 주의사항을 듣는다. 한편, 남편과 오래 전부터 구상하던 연극이 드디어 무대에 올라가지만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안나는 남편과 사이가 멀어지고, 결국 남편은 거리를 두자고 말한다. 남편이 다른 여자와 사이 좋은 모습을 바라보던 안나는 세 방울 이상 먹게 되는데...